The Art of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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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8
兩大之間,敵脅以從,我假以勢。困,有言不信。
양대지간, 적협이종, 아가이세. 곤, 유언불신.
두 큰 세력 사이에 낀 약소한 쪽이 위협에 못 이겨 따를 때, 나는 그 길을 빌려 형세를 얻는다. 곤(困)괘이니, 말로만 해서는 믿게 하기 어렵다.
ONGO'S REFLECTION
길을 빌려 괵을 친다 — 진나라가 우나라에 길을 빌려 괵을 친 뒤, 돌아오는 길에 우마저 삼켰다는 고사다. 눈앞의 이로움에 길을 내준 우나라의 어리석음이 이 계의 진짜 교훈이다. 그래서 이 이치는 뒤집어 새겨야 한다. 누군가 잠깐만 길을 빌리자며 다가올 때, 그 길 끝에 무엇이 기다리는지를 보는 것. 작은 편의를 내주다 근본을 잃는 일을 경계하는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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