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gen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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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
面前的田地,要放得寬,使人無不平之嘆;身後的惠澤,要流得久,使人有不匱之思。
면전적전지, 요방득관, 사인무불평지탄; 신후적혜택, 요류득구, 사인유불궤지사.
살아 있을 때의 마음 밭은 너그럽게 넓혀 남이 불평의 탄식을 하지 않게 하고, 죽은 뒤에 남기는 은택은 오래 흐르게 하여 남이 모자람 없이 그리워하게 하라.
ONGO'S REFLECTION
여기서 말하는 눈앞의 밭은 논밭이 아니라 마음의 씀씀이다. 홍응명은 살아서는 남이 서운하지 않도록 마음을 넓게 쓰고, 떠난 뒤에는 오래 그리워지도록 은혜를 남기라 한다. 사람이 끝내 남기는 것은 재산이 아니라, 그가 지나간 자리의 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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