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gen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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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42
當與人同過,不當與人同功,同功則相忌;可與人共患難,不可與人共安樂,安樂則相仇。
당여인동과, 부당여인동공, 동공즉상기; 가여인공환난, 불가여인공안락, 안락즉상구.
마땅히 남과 허물은 함께할지언정 공은 함께해서는 안 되니, 공을 함께하면 서로 시기한다. 남과 어려움은 함께 겪을 수 있어도 안락은 함께 누려서는 안 되니, 안락을 함께하면 서로 원수가 된다.
ONGO'S REFLECTION
홍응명은 사람 사이가 뜻밖에 좋은 자리에서 틀어진다고 본다.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면 정이 깊어지지만, 공과 안락을 나눌 때 시기와 다툼이 싹튼다. 고생은 같이해도 열매 앞에서 갈라서는 것이 인정이다. 잘될 때일수록 몫을 두고 조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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