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gen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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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43
士君子,貧不能濟物者,遇人癡迷處,出一言提醒之;遇人急難處,出一言解救之,亦是無量功德。
사군자, 빈불능제물자, 우인치미처, 출일언제성지; 우인급난처, 출일언해구지, 역시무량공덕.
선비가 가난하여 남을 재물로 돕지 못하더라도, 어리석어 헤매는 사람을 만나면 한마디 말로 일깨워주고, 급한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만나면 한마디 말로 풀어 구해준다면, 이 또한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이다.
ONGO'S REFLECTION
홍응명은 남을 돕는 데 반드시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 한다. 헤매는 이에게 건네는 일깨움 한마디, 다급한 이에게 내미는 말 한마디가 큰 공덕이 된다. 가진 것이 적어도 베풀 길은 있다. 마음만 있으면, 말 한마디로도 사람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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