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gen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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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71
「為鼠常留飯,憐蛾不點燈」,古人此等念頭,今人學之,便是一點生生之機。無此,便所謂土木形骸而已。
위서상류반, 련아부점등, 고인차등념두, 금인학지, 변시일점생생지기. 무차, 변소위토목형해이이.
"쥐를 위해 늘 밥을 남겨두고, 부나방이 가여워 등불을 켜지 않는다"는 옛사람의 이런 마음가짐을 오늘의 사람이 배운다면, 그것이 곧 한 점 살리고 살리는 마음의 씨앗이다. 이것이 없다면 곧 흙과 나무로 된 껍데기일 뿐이다.
ONGO'S REFLECTION
홍응명은 미물조차 아끼던 옛사람의 마음을 든다. 쥐에게 밥을 남기고, 불나방이 탈까 등을 켜지 않는 그 여린 마음이 곧 만물을 살리는 생명의 씨앗이라 한다. 작은 것을 가엾어할 줄 아는 마음이 없다면, 사람도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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