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gentan No. 231
CAIGENTAN No. 231後集
心無物欲,即是秋空霽海;坐有琴書,便成石室丹丘。
심무물욕, 즉시추공제해; 좌유금서, 변성석실단구.
마음에 물욕이 없으면 그것이 곧 가을 하늘과 갠 바다요, 앉은 자리에 거문고와 책이 있으면 그곳이 곧 신선이 사는 돌집과 붉은 언덕이 된다.
욕심을 비운 마음은 그 자체로 가을 하늘처럼 맑고, 거문고와 책 한 권이면 앉은 자리가 곧 별천지가 된다. 홍응명은 낙원을 멀리서 찾지 않는다. 마음을 비우고 좋아하는 것 곁에 앉는 것, 그것으로 이미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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