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제 309 조
채근담 제 309 조後集
神酣布被窩中,得天地沖和之氣;味足藜羹飯後,識人生澹泊之真。
신감포피와중, 득천지충화지기; 미족여갱반후, 식인생담박지진.
베 이불 속에서 곤히 잠들면 천지의 조화롭고 온화한 기운을 얻고, 명아줏국에 밥 한술 넉넉히 먹고 나면 인생의 담박한 참됨을 안다.
거친 베 이불이라도 곤히 자고 나면 천지의 온화한 기운이 몸에 돌고, 나물국에 밥 한술이라도 배부르면 담백한 삶의 참맛을 안다. 홍응명은 참된 편안함이 화려한 데 있지 않다 한다. 소박한 잠자리와 끼니에도, 족한 줄 알면 삶은 이미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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