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제 66 조
채근담 제 66 조前集
心體光明,暗室中有青天;念頭暗昧,白日下生厲鬼。
심체광명, 암실중유청천; 염두암매, 백일하생려귀.
마음 바탕이 밝고 환하면 어두운 방 안에서도 푸른 하늘이 있고, 마음속 생각이 어둡고 흐리면 대낮 아래에서도 사나운 귀신이 생겨난다.
홍응명은 밝고 어두움을 방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로 본다. 마음이 환하면 캄캄한 방에서도 하늘이 열리고, 마음이 흐리면 대낮에도 귀신이 어른거린다. 결국 나를 밝히거나 어둡게 하는 것은 바깥의 빛이 아니라 내 마음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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