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3

손안의 나뭇잎만큼만 말한다

잡아함경 — 신서림(申恕林)의 나뭇잎 비유
한역 5세기 (원형 기원전 5세기)
원문
如手中葉
如手中葉 少 林中葉 多 我所說法 如手中葉
📜 구절

내가 아는 것은 저 숲의 나뭇잎처럼 많으나, 내가 말하는 것은 손안의 나뭇잎 몇 장뿐이다. 정작 너의 괴로움을 더는 데 쓸모 있는 것만 골랐기에.

❓ 오늘의 물음

나는 정작 필요한 것을 고르기보다, 아는 것을 다 쏟아내려 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붓다가 숲에서 나뭇잎 한 줌을 쥐고 물었다. 내 손의 잎과 숲의 잎 중 어느 것이 많으냐. 당연히 숲이다. 그러자 말했다. 내가 아는 것은 숲의 잎만큼이나,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손안의 잎뿐이라고. 왜냐하면 나머지는 괴로움을 더는 데 쓸모가 없기 때문이라고. 이 일화의 지혜는 두 겹이다. 하나는 절제의 미덕이다. 아는 걸 다 말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 정작 필요한 것만 골라 건네는 것이 진짜 배려다. 또 하나는 실용의 정신이다. 지식의 가치는 양이 아니라 그것이 실제로 삶을 돕느냐에 있다. 우리는 자주 안다는 걸 과시하려 말을 늘어놓는다. 그러나 진짜 지혜로운 이는 손안의 몇 장으로 충분하다. 듣는 이에게 정말 필요한, 딱 그만큼만.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알려줄 때, "아는 걸 다 쏟기"보다 "이 사람에게 지금 꼭 필요한 한 가지"만 골라 건네보라.

📖 출전: 잡아함경 — 신서림(申恕林)의 나뭇잎 비유. 한역 아함경(5c)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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