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87

큰 서원은 바다처럼 마르지 않는다

화엄경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
대승 결집기(서기 1~4세기 한역)
원문
我願乃盡
虛空界盡 我願乃盡
📜 구절

허공이 다 없어진 뒤에야 내 서원도 비로소 다하리라.

❓ 오늘의 물음

나는 작은 좌절 앞에서 너무 쉽게 내 다짐을 거둬들이지는 않았는가?

📝오늘의 해석

보현이라는 인물은 자신의 서원을 이렇게 말한다. 허공이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곧 결코 끝나지 않는다고. 처음엔 비현실적인 호언처럼 들린다. 하지만 다시 보면 이건 크기 자랑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에 관한 말이다. 작은 다짐은 작은 장애물에 꺾인다. 그러나 마르지 않는 바다처럼 큰 방향을 품으면, 오늘의 실패 하나가 그 방향을 멈출 수 없다. 거창하게 살라는 게 아니다. 흔들려도 돌아올 큰 방향 하나쯤은 마음에 품고 있으라는 것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작은 실패에 흔들렸다면, "내가 향하던 큰 방향은 여전한가?"를 떠올려보라. 방향이 살아 있으면 오늘의 발 헛디딤은 멈춤이 아니다.

📖 출전: 화엄경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 대승 경전 고대 한역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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