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88
머무를 정해진 자리는 없다
대승 결집기(서기 1~4세기 한역)
원문
無所住
於法無所住 而生其心
📜 구절
어떤 것에도 머물러 붙들지 않으면서, 그 자리에서 마음을 낸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지금 어떤 자리에 마음을 단단히 붙들어 매고, 그 자리를 잃을까 두려워하고 있는가?
📝오늘의 해석
머무를 곳이 없다는 말은 떠돌이로 살라는 뜻이 아니다. 어떤 지위, 어떤 평가, 어떤 결과에 마음을 못 박아두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한 자리를 차지하면 거기에 마음을 묶고, 그 자리가 흔들릴까 봐 평생을 떤다. 그 두려움이 정작 그 자리를 누리지 못하게 한다. 화엄은 말한다. 머물지 않으면서도 마음은 낼 수 있다고. 일은 정성껏 하되 결과에 매달리지 않고, 자리는 지키되 그 자리가 곧 나라고 착각하지 않는 것. 그것이 흔들리지 않는 진짜 비결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잃을까 두려운 것 하나를 떠올리고, "이것이 흔들려도 나는 여전히 나인가?"라고 물어보라. 자리와 나를 떼어내는 순간 두려움이 옅어진다.
📖 출전:
화엄경 십지품(十地品) 무소주(無所住) 사상.
대승 경전 고대 한역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