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75

여섯 감각의 문을 지켜라

법구경 제25장 비구품(比丘品) 제2게
기원전 3세기 결집
원문
Cakkhunā saṃvaro sādhu, sādhu sotena saṃvaro; ghānena saṃvaro sādhu, sādhu jivhāya saṃvaro.
📜 구절

눈을 지키는 것이 좋고, 귀를 지키는 것이 좋으며, 코를 지키는 것이 좋고, 혀를 지키는 것이 좋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무엇을 보고 듣고 말할지, 스스로 고르고 있는가, 아니면 그냥 쏟아지는 대로 받고 있는가?

📝오늘의 해석

오늘 우리는 감각의 홍수 속에 산다. 끝없는 영상, 쏟아지는 알림, 자극적인 소식들. 손가락 하나면 무엇이든 보고 들을 수 있다. 그래서 이 구절이 더 절실하다. 감각의 문을 지킨다는 건 세상과 담을 쌓는 게 아니라, 무엇을 들일지 내가 고른다는 뜻이다. 우리는 먹는 음식은 가려도, 마음에 들이는 정보는 가리지 않는다. 자극적인 영상, 남 흉보는 소문, 분노를 부추기는 뉴스—이 모든 게 여과 없이 마음에 쌓인다. 그리고 마음은 그 입력으로 빚어진다. 쓰레기를 들이면 마음이 쓰레기장이 되고, 맑은 것을 들이면 맑아진다. 감각의 문지기가 된다는 건, 내 마음의 주인이 된다는 것이다. 무엇을 볼지 고르는 그 작은 선택들이, 결국 어떤 사람이 될지를 정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무심코 영상이나 뉴스를 켜기 전에, 한 번만 물어보라. "이걸 내 마음에 들이고 싶은가?" 그 한 번의 문지기 노릇이 하루를 바꾼다.

📖 출전: 법구경 제25장 비구품(比丘品) 제2게. 팔리어 원전(BC 3c)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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