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99
견해에 매달리는 자가 다툰다
최초기 경전 (기원전 4~3세기)
원문
Sayañhi diṭṭhiṃ kathamaccayeyya, chandānunīto ruciyā niviṭṭho; sayaṃ samattāni pakubbamāno, yathā hi jāneyya tathā vadeyya.
📜 구절
제 견해를 옳다 굳게 세운 이는, 어떻게 그것을 넘어설 수 있겠는가. 스스로 결론을 다 지어놓고, 아는 그대로만 말하니 — 다툼은 거기서 시작된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내 의견을 "진리"로 굳혀놓고, 다른 견해를 들을 문을 닫아두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붓다는 의견 자체를 버리라 하지 않았다. 다만 의견에 "매달리는" 마음을 경계했다. 내 견해를 절대 진리로 굳히는 순간, 다른 모든 견해는 틀린 것이 되고, 거기서 다툼이 싹튼다. 정치든 종교든 일상의 말다툼이든, 갈등의 뿌리는 대개 "내가 옳다"는 단단한 확신이다. 이 구절의 통찰은 서늘하다. 내가 미리 결론을 다 지어놓으면, 듣는 척해도 사실은 아무것도 듣지 못한다는 것. 견해를 가지되 손에 쥔 모래처럼 가볍게 쥐는 사람만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빈 손을 남겨둔다. 확신의 단단함과 지혜의 유연함은 자주 반대편에 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누군가와 의견이 부딪힐 때, 반박을 준비하는 대신 "이 사람 말에 내가 모르던 1할이 있을까?"라고 물으며 들어보라.
📖 출전:
숫타니파타 제4장 의품 — 견해의 경.
팔리어 원전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