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78

참음이 가장 높은 수행이다

법구경 제26장 바라문품 제39게
기원전 3세기 결집
원문
Akkosaṃ vadhabandhañca, aduṭṭho yo titikkhati; khantībalaṃ balānīkaṃ, tamahaṃ brūmi brāhmaṇaṃ.
📜 구절

욕설과 매질과 결박을 당해도 성내지 않고 견디며, 참음의 힘을 군대처럼 갖춘 이를, 나는 고귀한 사람이라 부른다.

❓ 오늘의 물음

참는 일을, 나는 약함으로 여기는가 힘으로 여기는가?

📝오늘의 해석

"참음의 힘을 군대처럼 갖춘 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우리는 흔히 참는 것을 약함으로, 되받아치는 것을 강함으로 여긴다. 하지만 이 구절은 정반대를 말한다. 모욕을 당하고도 성내지 않고 견디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한 힘이라고. 군대에 비유한 게 그래서다. 충동대로 화를 터뜨리는 건 사실 쉽다. 누구나 한다. 진짜 어려운 건 그 충동을 알면서도 다스리는 것이다. 참음은 감정을 억누르는 게 아니라, 감정에 휘둘리지 않을 만큼 큰 내면의 힘이다. 작은 그릇은 작은 자극에도 넘치지만, 큰 그릇은 많은 것을 담고도 흔들리지 않는다. 참는 사람이 지는 게 아니다. 오히려 충동에 끌려가지 않는 그가, 그 상황의 진짜 주인이다. 가장 강한 사람은 가장 잘 참는 사람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욱하는 순간이 오거든, "지금 참는 건 지는 게 아니라, 내가 이 상황의 주인이 되는 것"이라고 떠올려보라. 참음이 곧 힘이다.

📖 출전: 법구경 제26장 바라문품 제39게. 팔리어 원전(BC 3c)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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