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58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법구경 제13장 세속품(世俗品) 제7게
기원전 3세기 결집
원문
Yo ca pubbe pamajjitvā, pacchā so nappamajjati; somaṃ lokaṃ pabhāseti, abbhā muttova candimā.
📜 구절

한때 방심하여 흐트러졌더라도, 이후 다시 깨어나는 이는,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이 세상을 밝힌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지난날의 흐트러짐 때문에, 다시 빛날 수 있다는 걸 잊고 있지 않은가?

📝오늘의 해석

이 구절이 주는 위안은 깊다. 한때 방심하고 흐트러졌던 사람도 다시 깨어날 수 있다는 것. 그것도 그냥 회복되는 정도가 아니라,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오히려 더 환히 빛난다는 것. 우리는 과거의 실수에 자신을 묶어둔다. 한번 게을렀으니, 한번 무너졌으니 나는 그런 사람이라고. 하지만 달은 구름에 가렸던 시간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구름이 걷히면 그저 다시 빛난다. 어쩌면 어두웠던 시간을 지난 빛이 더 귀하게 느껴진다. 늦은 깨어남은 안 깨어남보다 무한히 낫다. 지금까지 흐렸다는 사실이, 지금부터 밝아질 수 없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지난 흐트러짐을 자책하는 마음이 들거든, "달은 구름 뒤의 시간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떠올리고 지금 한 걸음만 다시 떼어보라.

📖 출전: 법구경 제13장 세속품(世俗品) 제7게. 팔리어 원전(BC 3c)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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