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93

부모를 섬김이 곧 축복이다

숫타니파타 제2장 축복의 경
최초기 경전 (기원전 4~3세기)
원문
Mātāpitu upaṭṭhānaṃ, puttadārassa saṅgaho; anākulā ca kammantā, etaṃ maṅgalamuttamaṃ.
📜 구절

부모를 섬기고, 가족을 보살피며, 다툼 없이 일하는 것 — 이것이 가장 큰 축복이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멀리 있는 큰 행복을 좇느라, 가장 가까운 이들을 돌보는 일을 미루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동양에서 효(孝)를 말하면 으레 무겁고 의무적인 느낌이 든다. 그런데 이 구절은 부모를 섬기는 일을 "축복"이라 부른다. 의무가 아니라 복이라고. 곱씹어보면 정말 그렇다. 부모가 살아 계셔서 무언가 해드릴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다. 그 시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누군가에겐 이미 없는 복이다. 가족을 보살피고 다툼 없이 일하는 평범한 하루 — 이걸 축복이라 부를 줄 아는 마음이 곧 지혜다. 큰 행복은 늘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매일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가장 가까운 가족 한 사람에게, 미루지 말고 짧은 안부 한마디라도 건네보라. 그 평범함이 축복임을 오늘 누려보라.

📖 출전: 숫타니파타 제2장 축복의 경. 팔리어 원전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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