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94
마음과 부처와 중생은 다르지 않다
대승 결집기(서기 1~4세기 한역)
원문
是三無差別
心佛及衆生 是三無差別
📜 구절
마음과 깨달은 이와 뭇 생명, 이 셋 사이에는 본래 차별이 없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나와 남 사이에, 또 나와 더 나은 나 사이에 너무 큰 등급을 매겨두지 않았는가?
📝오늘의 해석
이 구절은 자칫 추상적인 형이상학으로 들린다. 하지만 일상으로 끌어내리면 따뜻한 위로가 된다. 내 평범한 마음과, 내가 우러르는 어떤 높은 경지와, 그리고 나와 다를 바 없는 옆 사람이 본질에서 같은 바탕을 나눈다는 말이다. 우리는 자꾸 등급을 매긴다. 저 사람은 나보다 한참 위고, 나는 한참 아래라고. 그 줄 세우기가 우리를 작아지게 한다. 본래 차별이 없다는 말은 잘난 척하라는 게 아니라, 누구든 같은 가능성의 바탕 위에 서 있으니 함부로 자신을 깎아내리지도, 남을 올려치지도 말라는 것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한참 위라 여겼던 누군가를 떠올리며, "우리는 같은 바탕에 서 있다"고 한 번 여겨보라. 주눅이 한 겹 벗겨진다.
📖 출전:
화엄경 야마천궁게찬품 심불급중생 시삼무차별(心佛及衆生 是三無差別).
대승 경전 고대 한역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