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95
한 물이 그릇 따라 모습을 바꾼다
대승 결집기(서기 1~4세기 한역)
원문
一水隨器
一水隨器 各見不同
📜 구절
한 가지 물도 그릇과 보는 눈에 따라 저마다 다르게 보인다.
❓ 오늘의 물음
나와 그가 같은 일을 두고 다투었다면, 우리는 정말 다른 것을 본 걸까?
📝오늘의 해석
같은 물도 목마른 이에게는 생명이고, 물고기에게는 집이며, 어떤 이에게는 그저 길을 막는 장애다. 물은 하나인데 보는 자리에 따라 전혀 다른 것이 된다. 사람 사이의 다툼도 대개 이렇다. 우리는 같은 사건을 두고 싸우지만, 실은 각자 다른 그릇으로 그것을 담고 있다. 상대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자리에서 본 것이다. 이걸 알면 다툼의 8할은 김이 빠진다. 누가 옳은지를 가리기 전에, "이 사람은 어떤 그릇으로 이걸 담고 있나"를 먼저 보는 것. 그것이 어른의 눈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누군가와 의견이 엇갈리면, "이 사람은 어떤 그릇으로 이걸 담고 있나"를 먼저 그려보라. 옳고 그름을 가리기 전에 다툼이 가라앉는다.
📖 출전:
화엄 계열 비유 — 일수사견(一水四見).
대승 경전 고대 한역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