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98

산은 들어가야 그 깊이를 안다

화엄경 입법계품 구도(求道) 여정의 뜻
대승 결집기(서기 1~4세기 한역)
원문
不知其深
不入其中 不知其深
📜 구절

그 안에 들어가 보지 않고는 그 깊이를 알 수 없다.

❓ 오늘의 물음

나는 겪어보지도 않은 일을, 밖에서 다 안다고 단정하지는 않았는가?

📝오늘의 해석

선재동자의 긴 순례는 한 가지 단순한 진실을 가르친다. 책으로 다 알 것 같던 길도 직접 걸어 들어가면 전혀 다르더라는 것. 산은 멀리서 보면 그저 푸른 덩어리지만, 그 안에 들어서면 골짜기와 물소리와 길 잃는 두려움이 비로소 나타난다. 우리는 겪지 않은 일을 너무 쉽게 다 안다고 말한다. 남의 고생을, 낯선 직업을, 가보지 않은 삶을. 밖에서 내린 판단은 대개 산의 윤곽만 본 것이다. 진짜 아는 일은 들어가 본 사람만의 것이고, 그래서 겸손은 곧 정직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잘 안다고 여기는 남의 일이 있다면, "나는 그 안에 들어가 본 적이 있나?"라고 한 번 물어보라. 함부로 내린 판단이 한 톤 누그러진다.

📖 출전: 화엄경 입법계품 구도(求道) 여정의 뜻. 대승 경전 고대 한역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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