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35

세 수레는 본래 하나의 큰 수레였다

법화경(法華經) 비유품(譬喻品) 제3 — 회삼귀일(會三歸一)
5세기 초 구마라집 한역
원문
唯有一乘
十方佛土中 唯有一乘法 無二亦無三
📜 구절

온 세상 부처의 땅에 오직 하나의 길이 있을 뿐, 둘도 없고 셋도 없다.

❓ 오늘의 물음

서로 달라 보이는 길들이 사실은 같은 곳을 향하고 있는 건 아닐까?

📝오늘의 해석

불타는 집에서 아이들을 꺼내려고 아버지는 양 수레, 사슴 수레, 소 수레가 밖에 있다고 외친다. 아이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수레에 끌려 뛰쳐나온다. 그런데 막상 나와 보니 아버지가 준 것은 똑같은 하나의 큰 수레였다. 나는 이 이야기에서 묘한 위로를 받았다. 우리는 각자 다른 미끼에 이끌려 살아간다. 누군가는 성공, 누군가는 사랑, 누군가는 평안. 그 미끼들이 우열을 다투지만, 결국 우리를 위험한 집에서 꺼내준다는 점에서는 하나다. 스승은 길이 여럿처럼 보여도 목적지는 하나라고 말한다. 그러니 내 길과 네 길이 다르다고 다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같은 문을 향해, 다른 문으로 걸어가고 있을 뿐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나와 방식이 다른 사람을 만나거든, "저 사람은 틀렸다" 대신 "저 사람은 다른 수레를 탔구나"라고 바꿔 생각해보라. 목적지를 보면 다툼이 줄어든다.

📖 출전: 법화경(法華經) 비유품(譬喻品) 제3 — 회삼귀일(會三歸一). 묘법연화경 한역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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