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00
일어남과 사라짐이 멎으면 고요가 온다
대승 결집기(서기 5세기 한역)
원문
生滅滅已 寂滅爲樂
📜 구절
일어나고 사라지는 일렁임마저 잦아들면, 그 고요함이 곧 기쁨이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더 얻으려는 일렁임 속에서, 정작 고요할 틈을 잃지 않았는가?
📝오늘의 해석
우리는 기쁨을 늘 무언가를 얻는 데서 찾는다. 새 물건, 좋은 소식, 짜릿한 자극. 그런데 이 구절은 정반대를 가리킨다. 가장 깊은 기쁨은 더 얻는 데 있지 않고, 끝없는 일렁임이 잦아드는 고요함 자체에 있다고. 마음이 쉴 새 없이 무언가를 좇고 밀어내며 출렁일 때, 우리는 사실 늘 살짝 지쳐 있다. 고요는 비어 있어 심심한 상태가 아니라, 출렁임이 멎어 비로소 가득 차는 상태다. 명상이라는 거창한 말을 떠올릴 필요도 없다. 그저 잠시 아무것도 더 구하지 않는 한순간, 그 평화가 이미 적멸의 맛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단 1분, 아무것도 더 구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호흡만 따라가 보라. 더 얻지 않아도 차오르는 고요를 직접 맛볼 수 있다.
📖 출전:
열반경 생멸멸이 적멸위락(生滅滅已 寂滅爲樂).
대승 경전 고대 한역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