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05

내어주어도 사랑이 없으면

고린도전서 13장 3절
기원후 1세기
원문
κἂν ψωμίσω πάντα τὰ ὑπάρχοντά μου, καὶ ἐὰν παραδῶ τὸ σῶμά μου, ἀγάπην δὲ μὴ ἔχω, οὐδὲν ὠφελοῦμαι.
📜 구절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나누어주고 내 몸까지 내어준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다.

❓ 오늘의 물음

내가 베푼 그 일은 상대를 위한 것이었나, 나를 증명하기 위한 것이었나?

📝오늘의 해석

놀랍게도 바울은 자선과 희생조차 사랑이 없으면 무익하다고 말한다. 겉으로 드러난 선행이 반드시 사랑에서 나온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인정받으려고, 죄책감을 덜려고, 혹은 우월감을 느끼려고 베풀 때 그 행위는 남에게는 도움이 되어도 나에게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 진짜 사랑은 결과가 아니라 동기에서 갈린다. 무엇을 주었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주었느냐가 나를 만든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베풀 일이 있다면, 그 전에 "이걸 아무도 몰라줘도 나는 할까?"라고 딱 한 번 물어보라.

📖 출전: 고린도전서 13장 3절. 그리스어 원전(Westcott-Hort 1881)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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