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6
해 아래 모든 수고가 무슨 유익인가
기원전 3세기경 편집 (히브리 지혜문학)
원문
מַה־יִּתְרוֹן לָאָדָם בְּכָל־עֲמָלוֹ
📜 구절
사람이 해 아래에서 애써 수고하는 그 모든 일에, 남는 이득이 무엇인가.
❓ 오늘의 물음
나는 무엇을 "남기려고" 이토록 수고하는가, 그리고 그것은 정말 남는 것인가?
📝오늘의 해석
전도자는 냉소가가 아니라 정직한 회계사다. 평생의 수고를 결산표에 올려놓고 "순이익이 얼마인가"를 묻는다. 이 질문이 서늘한 건, 우리가 대부분 답을 미뤄두고 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물음은 절망이 아니라 해방의 문이다. 남는 것이 없다면, 수고의 값은 "결과"가 아니라 "그 일을 하는 동안의 나"에 있다는 뜻이니까. 열매가 아니라 밭을 가는 오늘 하루가 삶이라는 것을, 이 오래된 질문이 되돌려준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하는 일 하나에서 "결과 말고 이 일을 하는 지금의 나는 어떤가"를 딱 한 번 살펴보라.
📖 출전:
전도서 1장 3절.
히브리어 원전(마소라 본문, PD)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