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7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기원전 3세기경 편집 (히브리 지혜문학)
원문
דּוֹר הֹלֵךְ וְדוֹר בָּא וְהָאָרֶץ לְעוֹלָם עֹמָדֶת
📜 구절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이 오래된 땅 위를 잠시 지나가는 한 세대임을, 얼마나 자주 잊고 사는가?
📝오늘의 해석
이 구절 앞에 서면 이상하게 마음이 넓어진다. 나보다 먼저 이 땅을 밟은 수많은 발이 있었고, 내가 떠난 뒤에도 발자국은 이어질 것이다. 공자가 냇가에서 "흐르는 것이 이와 같구나(逝者如斯)" 탄식한 것도 이 풍경이었다. 세대가 강물처럼 흘러가는 걸 슬퍼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읽을 수도 있다. 내 짐을 나 혼자 다 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 나는 이어달리기의 한 주자일 뿐, 결승선까지 혼자 뛰는 사람이 아니라는 안도.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내 어깨의 짐 하나를 두고, "이건 나 한 세대가 다 끝내야 할 일인가, 이어주면 되는 일인가" 물어보라.
📖 출전:
전도서 1장 4절.
히브리어 원전(마소라 본문, PD)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