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94
골짜기를 두려움 없이
기원전 10~5세기
원문
גַּם כִּי־אֵלֵךְ בְּגֵיא צַלְמָוֶת לֹא־אִירָא רָע
📜 구절
죽음의 그림자 드리운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나는 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무언가 나와 함께 걷기에.
❓ 오늘의 물음
지금 내가 지나는 골짜기에서, 나와 함께 걷는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의 해석
주목할 것은 시인이 골짜기를 없애달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만 "지날지라도"라고 말한다. 골짜기는 삶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상실도, 병도, 두려운 밤도. 이 노래가 위로가 되는 건 골짜기를 없애줘서가 아니라, 그 안을 혼자 걷지 않게 해줘서다. 죽음의 골짜기에서도 두렵지 않은 건 골짜기가 얕아서가 아니라, 곁에 무언가 함께 걷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 믿음의 대상이 무엇이든, 그 평정만은 인간 모두의 것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두려운 일 하나를 떠올리고, 그 골짜기를 "함께 걷는다"고 느끼게 해줄 사람이나 무언가의 이름을 하나 적어보라.
📖 출전:
시편 23편 4절.
히브리어 원전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