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7
추사 난맹첩(蘭盟帖) 중 묵란
Chusa-Susik.deukgyek-Nanmaengcheob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몇 가닥 난 잎에 평생의 공부를 담는다는 말은 무엇을 뜻할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김정희가 친 이 묵란은 단출한 잎 몇 가닥으로 난의 기품을 드러낸다. 그는 난 치기를 평생의 수련으로 여겼다. 나는 여기서 단순함에 이르기까지의 긴 시간을 본다. 잎 하나를 군더더기 없이 긋는 일은 쉬워 보이지만, 그 간결함은 수없는 연습 끝에야 온다. 덜어낼 줄 아는 것은 더하는 것보다 어렵다. 마지막에 남은 몇 획에는 지나온 모든 획이 스며 있다. 비움은 게으름이 아니라 오래 쌓인 절제의 결과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더 채우려 하기 전에, 지금 일에서 덜어낼 수 있는 군더더기 하나를 찾아보자.
蘭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