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76
치우침 없이, 애타는 도모 없이
기원전 2세기경 편찬(서사시 전승)
원문
अनपेक्षः शुचिर्दक्ष उदासीनो गतव्यथः (anapekṣaḥ śucir dakṣa udāsīno gata-vyathaḥ)
📜 구절
바라는 것 없이 담백하고, 유능하되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으며, 근심을 벗고, 애타게 일을 벌이려는 마음을 내려놓은 사람 — 그가 평온하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유능함을 애태움과 혼동하여, 쉼 없이 무언가를 벌여야 안심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옛 스승이 그리는 사람은 무능한 게으름뱅이가 아니다. 오히려 "유능한(dakṣa)" 사람이다. 다만 그 유능함이 애태움과 분리되어 있다. 나는 능력 있다는 말을 듣고 싶어 끊임없이 일을 벌이지만, 그 대부분은 불안을 잠재우려는 몸부림이다. 담백함(śuci)과 치우치지 않음(udāsīna)은 무관심이 아니라, 결과에 매달리지 않는 맑은 참여다. 장자의 "무위(無爲)"가 아무것도 안 함이 아니라 억지로 하지 않음이듯이. 잘하되, 애태우지 않는 법을 배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불안해서" 벌이려던 일 하나를 알아채고, 그것이 정말 필요한 일인지 하루만 미뤄 지켜보라.
📖 출전:
바가바드 기타 12장 16절.
산스크리트 원전 + Arnold/Besant(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