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91
즐거움을 누린 게 아니라 우리가 소진되었다
기원후 5세기경(바르트리하리 바이라기야샤타카)
원문
भोगा न भुक्ता वयमेव भुक्ताः तपो न तप्तं वयमेव तप्ताः । कालो न यातो वयमेव याता स्तृष्णा न जीर्णा वयमेव जीर्णाः ॥ (bhogā na bhuktā vayam eva bhuktāḥ tapo na taptaṃ vayam eva taptāḥ, kālo na yāto vayam eva yātā stṛṣṇā na jīrṇā vayam eva jīrṇāḥ)
📜 구절
즐거움을 누린 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소진되었고, 수행을 애써 한 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지쳐버렸다. 세월이 흘러간 게 아니라 우리가 지나가버렸으며, 갈망은 늙지 않았는데 우리만 늙어버렸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가, 아니면 즐거움에 쫓기며 소진되고 있는가?
📝오늘의 해석
이 게송의 힘은 주어를 뒤집는 데 있다. 우리는 늘 "내가 즐거움을 누렸다"고 말하지만, 실은 즐거움이 우리를 써버린 것일 수 있다. 갈망은 늙지 않고 여전히 생생한데, 그것을 좇던 몸과 세월만 낡아버렸다는 이 냉정한 관찰은 무엇을 좇으며 살 것인지 다시 묻게 만든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하루, 무언가를 "누린다"고 여겼던 순간이 실은 나를 소진시키고 있지 않았는지 돌아보라.
📖 출전:
수바시타(전통 잠언시).
산스크리트 원전(게송 단위) + PD 영역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