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12
물결이 그치면, 본디의 나가 드러난다
기원후 2~4세기(파탄잘리)
원문
तदा द्रष्टुः स्वरूपेऽवस्थानम् (tadā draṣṭuḥ svarūpe 'vasthānam)
📜 구절
그때, 보는 자(draṣṭṛ)는 비로소 제 본디 모습(svarūpa)에 머물게 된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지금 "보는 나"인가, 아니면 보이는 생각과 감정 그 자체라고 착각하고 있는가?
📝오늘의 해석
앞 절이 물결의 잠재움이라면, 이 절은 그 뒤에 오는 선물이다. 드라슈트리(draṣṭṛ)는 "보는 자" — 생각을 바라보되 생각에 물들지 않는 순수한 자리다. 스바루파(sva-rūpa)는 "제 자신의 형상", 곧 본디의 나다. 물결이 일렁일 때 우리는 그 물결을 나라고 착각한다. 화가 나면 "나는 화다"라 하고 슬프면 "나는 슬픔이다"라 한다. 그러나 물결이 잦아들면 안다 — 나는 물결이 아니라, 물결을 비추던 고요한 수면이었음을.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강한 감정이 올라오면 "나는 화가 났다" 대신 "나에게 화라는 물결이 지나간다"라고 바꿔 말해보라.
📖 출전:
요가수트라 1장 3절.
산스크리트 원전 + Woods(1914,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