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of War No. 104
ART OF WAR No. 104三十六計 · 反客為主
乘隙插足,扼其主機,漸之進也。
승극삽족, 액기주기, 점지진야.
틈을 타 발을 들이고 그 중심의 기틀을 쥐니, 차츰 나아가는 형세다.
손님이 도리어 주인이 된다 — 처음엔 곁에 선 손님이었으나, 틈을 타 한 걸음씩 들어가 마침내 판의 중심을 쥔다는 계다. 원문은 이를 다섯 단계의 점진(漸進)으로 풀어낸다. 단번에 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손님의 자리를 얻고 틈을 보고 발을 들이고 기틀을 쥐는 순서다. 큰 변화는 대개 조용한 한 걸음들이 쌓여 온다. 그 첫걸음이 어디서 시작되는지를 아는 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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