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병법 제 108 조
병법 제 108 조三十六計 · 苦肉計
人不自害,受害必真;假真真假,間以得行。童蒙之吉,順以巽也。
인불자해, 수해필진; 가진진가, 간이득행. 동몽지길, 순이손야.
사람은 스스로를 해치지 않는 법이라, 해를 입은 모습은 참으로 여겨진다. 거짓을 참으로, 참을 거짓으로 뒤섞으면 그 사이로 뜻이 통한다. 어린아이의 순함이 길하니, 순리에 따라 겸손히 드는 것이다.
제 몸을 상해 가며 상대를 믿게 한다는, 가장 무거운 계다. 사람은 스스로를 해치지 않는다는 통념을 역이용하는 것이라 대가가 크다. ONGO의 눈으로는 이 계를 권하기보다 읽어내는 데 쓴다. 지나치게 극적인 희생, 너무 완벽한 피해자의 모습 앞에서 그 진위를 한 번 더 헤아리는 것. 겉으로 드러난 상처가 늘 이야기의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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