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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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조
道者,令民與上同意,可與之死,可與之生,而不畏危也。天者,陰陽、寒暑、時制也。地者,高下、遠近、險易、廣狹、死生也。將者,智、信、仁、勇、嚴也。法者,曲制、官道、主用也。凡此五者,將莫不聞,知之者勝,不知者不勝。故校之以七計而索其情,曰:主孰有道?將孰有能?天地孰得?法令孰行?兵眾孰強?士卒孰練?賞罰孰明?吾以此知勝負矣。
도자, 영민여상동의, 가여지사, 가여지생, 이불외위야. 천자, 음양·한서·시제야. 지자, 고하·원근·험이·광협·사생야. 장자, 지·신·인·용·엄야. 법자, 곡제·관도·주용야. 범차오자, 장막불문, 지지자승, 부지자불승. 고교지이칠계이색기정, 왈: 주숙유도? 장숙유능? 천지숙득? 법령숙행? 병중숙강? 사졸숙련? 상벌숙명? 오이차지승부의.
도(道)란 백성이 윗사람과 뜻을 같이하여 함께 죽을 수도, 함께 살 수도 있게 하여 위태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천(天)이란 음양과 추위·더위, 철의 변화다. 지(地)란 높고 낮음, 멀고 가까움, 험하고 평탄함, 넓고 좁음, 죽을 땅과 살 땅이다. 장(將)이란 지혜·믿음·어짊·용기·엄정함이다. 법(法)이란 편제와 지휘 체계, 물자의 운용이다. 이 다섯 가지는 장수라면 누구나 들어 알지만, 참으로 아는 자는 이기고 모르는 자는 이기지 못한다. 그러므로 일곱 가지로 견주어 실상을 밝힌다. 임금은 어느 쪽이 도를 얻었는가, 장수는 어느 쪽이 유능한가, 하늘과 땅은 어느 쪽이 얻었는가, 법령은 어느 쪽이 지켜지는가, 군사는 어느 쪽이 강한가, 병졸은 어느 쪽이 훈련되었는가, 상벌은 어느 쪽이 분명한가. 나는 이것으로 이기고 짐을 미리 안다.
자운스의 해석
다섯 가지 척도를 모르는 장수는 없다. 그러나 손자는 아는 것과 참으로 아는 것을 갈라놓는다. 말로 외우는 것과, 그것으로 나와 상대를 냉정히 견주어 보는 것은 다르다. 일곱 가지 물음 — 누가 명분이 있고, 누가 더 유능하며, 누가 더 준비됐는가 — 은 승패를 요행이 아니라 계산으로 바꾼다. 이기는 사람은 싸우기 전에 이미 저울질을 끝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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