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of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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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6
是故政舉之日,夷關折符,無通其使;厲於廊廟之上,以誅其事。敵人開闔,必亟入之,先其所愛,微與之期,踐墨隨敵,以決戰事。是故始如處女,敵人開戶;後如脫兔,敵不及拒。
시고정거지일, 이관절부, 무통기사; 려어랑묘지상, 이주기사. 적인개합, 필극입지, 선기소애, 미여지기, 천묵수적, 이결전사. 시고시여처녀, 적인개호; 후여탈토, 적불급거.
그러므로 전쟁의 큰일을 결단하는 날에는 관문을 막고 통행증을 꺾어 그 사신을 통하지 못하게 하고, 조정에서 엄히 따져 그 일을 결단한다. 적이 문을 열고 닫는 틈이 보이면 반드시 재빨리 들어가되, 먼저 그가 아끼는 것을 노리고, 은밀히 때를 맞추어, 먹줄을 밟듯 적을 따라가며 싸움을 결단한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처녀처럼 조용하고 얌전하여 적이 문을 열게 하고, 나중에는 덫을 벗어난 토끼처럼 빨라서 적이 미처 막지 못하게 한다.
ONGO'S REFLECTION
구지편을 닫는 유명한 비유다. 처음에는 처녀처럼 고요하다가, 때가 오면 덫을 벗어난 토끼처럼 빠르게. 손자가 강조하는 것은 두 극단의 조합이다. 서두르지 않는 고요함과, 결정적 순간의 민첩함. 늘 조급한 사람은 기회를 놓치고, 늘 굼뜬 사람은 열린 문을 지나친다. 조용히 기다리다 문이 열리는 순간 몸을 던지는 것 — 기다림과 빠름은 대립이 아니라 한 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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