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15
홀로 높은 봉우리에 앉다
백장회해(百丈懷海) 8~9세기 어록
원문
獨坐大雄峰
📜 구절
홀로 큰 봉우리에 앉아 있노라.
❓ 오늘의 물음
나는 무엇을 가장 신기하고 귀한 일로 여기는가? 거창한 기적인가, 지금 여기 살아 있음인가?
📝오늘의 해석
누군가 백장에게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일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거창한 답을 기대했을 것이다. 그런데 백장은 담담히 말했다. "홀로 이 큰 봉우리에 앉아 있는 것." 지금 여기 이렇게 살아 있는 이 순간이, 어떤 기적보다 신기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멀리서 기적을 찾는다. 더 대단한 일, 더 짜릿한 경험을 좇으며 지금을 시시하게 여긴다. 그러나 곰곰이 보면, 내가 지금 숨 쉬고 있다는 것, 이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 자체가 우주의 거의 불가능한 우연이다. 가장 신기한 일은 저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지금 이렇게 깨어 살아 있는 것—그것이 이미 기적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잠깐, 하던 일을 멈추고 "지금 내가 이렇게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 하나에만 머물러보라. 가장 평범한 그것이 가장 신기한 일이다.
📖 출전:
백장어록(百丈語錄).
한역 어록(백장 사망 814년, 1,200년+ 경과) — 완전 Public Domain. 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