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46

집 없는 마음이 가장 큰 집이다

금강경 제10분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
현장(玄奘) 한역 648년
원문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 구절

눈에 보이는 것에도, 소리·향기·맛·감촉·생각에도 마음을 매어 두지 말라. 어느 한 감각에 사로잡히지 않는 마음이 자유롭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지금 어떤 감각의 쾌락이나 불쾌에 마음을 묶어두고 거기서 못 빠져나오고 있는가?

📝오늘의 해석

우리 마음은 감각의 노예가 되기 쉽다. 맛있는 한입에 끌려가고, 거슬리는 소리에 종일 사로잡히고, 누군가의 표정 하나에 하루가 흔들린다. 이 구절은 그 감각들 자체를 끊으라는 금욕이 아니다. 맛을 보고 소리를 듣되, 거기에 마음을 못 박지 말라는 것이다. 못이 박히는 순간 나는 그 자리에 묶인다. 좋은 감각엔 더 갖고 싶어 집착하고, 나쁜 감각엔 밀어내려 애쓰며 둘 다 괴로움이 된다. 어느 감각에도 못 박히지 않은 마음은, 모든 것을 누리되 어느 것에도 끌려다니지 않는다. 그 가벼움이 곧 자유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어떤 감각(맛·소리·기분)에 마음이 종일 매여 있다면, "이건 그저 지나가는 감각일 뿐"이라 이름 붙이고 손을 풀어보라.

📖 출전: 금강경 제10분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 한역 원문(현장 사망 664년, 1,300년+ 경과) — 완전 Public Domain. 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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