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39
발 딛은 그 자리가 도량이다
9세기 당(唐)
원문
卽今目前 更無別法
📜 구절
바로 지금 눈앞의 이것, 그밖에 따로 찾을 도리는 없다.
❓ 오늘의 물음
나는 깨달음과 평온을 늘 "지금 여기 아닌 어딘가"에서 찾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임제는 거듭 강조했다. 도는 지금 눈앞의 이것을 떠나 따로 있지 않다고. 우리는 늘 다른 시간과 장소에 진짜 삶이 있다고 믿는다. 은퇴 후에, 이사 간 뒤에, 이 프로젝트만 끝나면.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은 늘 다음을 위한 대기실이 된다. 임제는 그 미룸을 깬다. 바로 지금, 이 평범한 눈앞이 전부라고. 깨달음은 특별한 미래에 오는 게 아니라 이 순간을 온전히 사는 데 있다. 따로 찾을 법이 없다는 말은 절망이 아니라 해방이다. 더 찾을 필요 없이, 이미 여기 다 있으니까. 발 딛은 이 자리가 곧 도량이라는 것, 그것이 임제가 평생 가리킨 한 곳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이것만 끝나면 제대로 살겠다"는 생각이 들면, 잠깐 멈춰 눈앞의 한 가지(햇빛, 차 한 잔, 누군가의 얼굴)를 온전히 바라보라. 진짜 삶은 그 다음이 아니라 바로 거기 있다.
📖 출전:
임제록(臨濟錄) 시중(示衆).
9세기 선어록 한문 원문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