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04
새끼줄을 뱀으로 착각하다
대승 결집기(서기 5세기 한역)
원문
妄生怖畏
見繩爲蛇 妄生怖畏
📜 구절
새끼줄을 뱀으로 잘못 보고는, 까닭 없는 두려움을 스스로 만들어낸다.
❓ 오늘의 물음
지금 나를 떨게 하는 그 두려움은, 진짜 뱀인가 아니면 새끼줄인가?
📝오늘의 해석
어두운 길에서 새끼줄을 본 사람이 뱀인 줄 알고 식은땀을 흘린다. 심장이 뛰고 다리가 굳는다. 그 공포는 분명히 진짜다. 그런데 정작 뱀은 거기 없다. 우리가 겪는 불안의 상당수가 이렇다. 일어나지 않은 일, 사실은 아무것도 아닌 일을 마음이 뱀으로 키운다. 그리고 그 상상의 뱀이 진짜처럼 우리를 떨게 한다. 이 비유가 주는 위로는 단순하다. 두려울 때 불을 한 번 비춰보라는 것. 곧 사실을 한 번 확인해보라는 것. 새끼줄임이 드러나는 순간, 그 거대했던 공포는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마음을 짓누르는 걱정 하나에, "이게 진짜 뱀인지, 사실을 한 번 확인해볼까?"라고 물어보라. 새끼줄이면 두려움은 그 자리에서 풀린다.
📖 출전:
열반경 계열 비유 — 착란(錯亂)의 두려움.
대승 경전 고대 한역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