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61
서로 용납하고 서로 용서하라
기원후 1세기
원문
ἀνεχόμενοι ἀλλήλων καὶ χαριζόμενοι ἑαυτοῖς ἐάν τις πρός τινα ἔχῃ μομφήν.
📜 구절
누가 누구에게 서운함이 있거든 서로 참아주고, 서로 너그러이 용서하라.
❓ 오늘의 물음
내가 오래 붙들고 있는 서운함 하나는, 그 무게만큼의 가치가 있는가?
📝오늘의 해석
그리스어 몸페는 "정당한 불만, 흠잡을 거리"를 뜻한다. 바울이 말하는 용서는 상대가 잘못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당한 서운함이 있음에도 놓아주는 것이다. 이게 용서의 핵심이다. 상대가 완벽해서 참는 게 아니라, 흠이 있는데도 품는 것. 나는 정당한 서운함일수록 더 오래 붙들었다. 내가 옳으니 붙들 권리가 있다고 여겼다. 하지만 그 붙듦이 결국 나를 가장 오래 아프게 했다. 용서는 상대의 잘못을 없던 일로 만드는 게 아니라, 그 무게를 내가 더는 지지 않기로 하는 결정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정당하지만 오래된 서운함 하나를 골라, 그것을 내려놓기로 조용히 마음먹어보라.
📖 출전:
골로새서 3장 13절.
그리스어 원전(Westcott-Hort 1881)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