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60

오래 참음으로 서로 용납하라

에베소서 4장 2절
기원후 1세기
원문
μετὰ πάσης ταπεινοφροσύνης καὶ πραΰτητος, μετὰ μακροθυμίας, ἀνεχόμενοι ἀλλήλων ἐν ἀγάπῃ.
📜 구절

겸손과 온유로,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

❓ 오늘의 물음

나는 나와 다른 사람을 견디는가, 아니면 자꾸 고치려 드는가?

📝오늘의 해석

"서로 용납하라"의 그리스어 아네코마이는 "참고 견디며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바울은 사람을 있는 그대로 견디는 것을 사랑의 한 형태로 본다. 우리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를 내 기준에 맞추려 든다. 다름을 결함으로 여기고 자꾸 고치려 한다. 하지만 사랑은 상대를 내 틀에 맞추는 게 아니라, 그 다름째로 품는 일이다. 나는 사람을 고치려다 관계를 망친 적이 많다.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 이 세 가지가 함께 있어야 비로소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견딜 수 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나와 방식이 다른 사람을 만나면, 고치려 하는 대신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구나" 하고 한 번 그냥 두어보라.

📖 출전: 에베소서 4장 2절. 그리스어 원전(Westcott-Hort 1881)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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