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9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흐르나 바다는 차지 않는다
기원전 3세기경 편집 (히브리 지혜문학)
원문
כָּל־הַנְּחָלִים הֹלְכִים אֶל־הַיָּם וְהַיָּם אֵינֶנּוּ מָלֵא
📜 구절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지만, 바다는 결코 차지 않는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어떤 바다를 채우려고, 이토록 많은 강물을 쉼 없이 흘려보내고 있는가?
📝오늘의 해석
아무리 부어도 차지 않는 바다 — 이보다 인간의 욕망을 정확히 그린 그림이 있을까. 붓다는 갈애(渴愛)를 "덩굴처럼 자라난다" 했고, 이 전도자는 "채워지지 않는 바다"라 했다. 더 벌고, 더 오르고, 더 가지면 그때는 만족할 것 같지만, 강물이 도착하는 순간 바다는 그만큼 더 넓어진다. 문제는 강물의 양이 아니라 바다의 구조다. 채움으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만족이 있다는 것 — 이 깨달음이 처음으로 강물을 멈춰 세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이것만 더 있으면" 하고 바라는 것 하나를 적고, 그 옆에 "그걸 가진 뒤엔 무엇을 또 바랄까"를 적어보라.
📖 출전:
전도서 1장 7절.
히브리어 원전(마소라 본문, PD)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