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0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채워지지 않는다
기원전 3세기경 편집 (히브리 지혜문학)
원문
לֹא־תִשְׂבַּע עַיִן לִרְאוֹת וְלֹא־תִמָּלֵא אֹזֶן מִשְּׁמֹעַ
📜 구절
눈은 보아도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들어도 채워지지 않는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오늘 무엇을 그토록 더 보고 더 들으려 했나, 그리고 그 끝에 무엇이 남았나?
📝오늘의 해석
손안의 화면을 끝없이 밀어 올리는 우리 시대의 손가락을, 3000년 전 전도자가 이미 봤다. 눈과 귀는 만족을 모르는 기관이다. 하나를 보면 다음을 원하고, 채워지는 게 아니라 넓어진다. 붓다가 "탐욕만 한 불길이 없다" 한 것과 정확히 같은 관찰이다. 중요한 건 보고 듣는 것을 끊으라는 게 아니다. 눈과 귀가 원래 "채워지지 않도록" 만들어졌음을 알면, 채우려는 헛수고 대신 "이만하면 됐다"고 스스로 멈추는 법을 배우게 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화면을 밀어 올리다가 문득, "지금 나는 채우는 중인가, 넓히는 중인가" 한 번만 물어보라.
📖 출전:
전도서 1장 8절.
히브리어 원전(마소라 본문, PD)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