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3

내가 한 모든 일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었다

전도서 2장 11절
기원전 3세기경 편집 (히브리 지혜문학)
원문
וְהִנֵּה הַכֹּל הֶבֶל וּרְעוּת רוּחַ
📜 구절

내 손으로 이룬 모든 일을 돌아보니,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었다.

❓ 오늘의 물음

내가 지금 두 손으로 붙들려는 것은, 정말 잡히는 것인가 아니면 바람인가?

📝오늘의 해석

전도자는 궁전을 짓고 정원을 가꾸고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다. 그런 그가 결산 끝에 내린 결론이 "바람을 잡으려 했다"이다. 이건 실패자의 신 포도가 아니라, 다 이룬 자만이 할 수 있는 정직한 고백이다. 성취가 나쁜 게 아니라, 성취를 붙들어 영원히 쥐려는 그 손아귀가 헛되다는 것이다. 바람은 손을 펴야 느껴진다. 꽉 쥐면 오히려 사라진다. 이 역설을 아는 사람만이 이루면서도 매이지 않는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이룬 것 하나를 기뻐하되, 그것을 "쥐는" 대신 "느끼고 흘려보내는" 연습을 해보라.

📖 출전: 전도서 2장 11절. 히브리어 원전(마소라 본문, PD)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과 이어지는 길

← 구절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