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4

먹고 마시며 수고 가운데 만족을 누리는 것

전도서 2장 24절
기원전 3세기경 편집 (히브리 지혜문학)
원문
אֵין־טוֹב בָּאָדָם שֶׁיֹּאכַל וְשָׁתָה
📜 구절

사람에게, 먹고 마시며 자기 수고 속에서 마음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오늘 밥 한 끼, 물 한 잔의 소박한 기쁨을 정말 맛보며 살았는가?

📝오늘의 해석

"헛되다"를 열두 번 말한 전도자가 내리는 처방은 뜻밖에 소박하다. 거창한 의미를 찾지 못했으니 좌절하라는 게 아니라, 오늘 먹는 밥과 함께한 일 속에서 기쁨을 누리라는 것. 이건 향락주의가 아니라 지혜다. 붓다도 "나그네는 짐이 가벼울수록 멀리 간다" 했고, 스토아도 통제 밖의 큰 것을 놓고 지금 손안의 작은 것을 살라 했다. 무상을 정면으로 본 사람이 도착하는 곳은 허무가 아니라, 오늘 저녁 식탁의 온기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한 끼만이라도 화면을 끄고, 음식의 온도와 맛에 온전히 마음을 두고 먹어보라.

📖 출전: 전도서 2장 24절. 히브리어 원전(마소라 본문, PD)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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