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5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

전도서 7장 2절
기원전 3세기경 편집 (히브리 지혜문학)
원문
טוֹב לָלֶכֶת אֶל־בֵּית־אֵבֶל מִלֶּכֶת אֶל־בֵּית מִשְׁתֶּה
📜 구절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죽음은 모든 사람의 끝이라, 산 자는 이를 마음에 새긴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죽음을 애써 외면하느라, 삶을 진지하게 사는 법까지 잊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얼핏 우울한 말 같지만, 이것은 깊은 삶의 기술이다. 잔칫집은 우리를 취하게 하지만, 초상집은 우리를 깨어나게 한다. 관 앞에 서면 사소한 다툼과 헛된 욕심이 얼마나 가벼운지 순식간에 보인다. 붓다가 몸을 "상처의 무더기"라 관하며 무상을 새긴 것도 같은 수행이다. 죽음을 기억하는 일은 삶을 어둡게 하는 게 아니라, 오늘을 또렷하게 만든다. 초상집에서 돌아오는 길, 우리는 대개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건다. 끝을 아는 자만이, 지금을 소중히 산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언젠가 이 사람과도 마지막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가까운 한 사람을 평소보다 다정히 대해보라.

📖 출전: 전도서 7장 2절. 히브리어 원전(마소라 본문, PD)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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