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5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을 때가 있다
기원전 3세기경 편집 (히브리 지혜문학)
원문
טוֹב כַּעַס מִשְּׂחוֹק כִּי־בְרֹעַ פָּנִים יִיטַב לֵב
📜 구절
슬픔이 웃음보다 나은 것은, 얼굴에 어린 근심이 도리어 마음을 낫게 하기 때문이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슬픔을 무조건 피해야 할 것으로만 여기고, 그것이 나를 깊게 만드는 순간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전도자는 슬픔을 미화하지 않는다. 다만 슬픔이 웃음이 못 하는 일을 한다고 본다. 얕은 즐거움은 표면에 머물지만, 깊은 슬픔은 마음의 밑바닥을 훑어 우리를 겸손하고 진실하게 만든다. 상실을 겪은 사람이 더 따뜻해지는 것을 우리는 안다. 붓다가 고(苦)를 직시하는 데서 깨달음이 시작된다 한 것과 같다. 슬픔을 억지로 웃음으로 덮으려 하지 말자. 어떤 슬픔은 나를 무너뜨리러 오는 게 아니라, 나를 깊게 하러 온다. 눈물을 통과한 마음이 더 넓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밀어내던 슬픔이 있다면, 그것에게 "너는 나를 무엇으로 깊게 하러 왔니?" 하고 조용히 물어보라.
📖 출전:
전도서 7장 3절.
히브리어 원전(마소라 본문, PD)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