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2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다

잠언 10:12
기원전 10~4세기
원문
שִׂנְאָה תְּעוֹרֵר מְדָנִים וְעַל כָּל־פְּשָׁעִים תְּכַסֶּה אַהֲבָה
📜 구절

미움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상대의 허물을 자꾸 들춰내는가, 아니면 덮어줄 여백을 남기는가?

📝오늘의 해석

미움은 돋보기와 같아서 상대의 작은 흠도 크게 키운다. 반대로 사랑은 이불과 같아서 허물을 덮어 그 위에서 새로 시작하게 한다. "덮는다"는 것은 잘못을 없던 일로 하는 게 아니라, 그것 하나로 사람 전체를 판단하지 않는 여백을 남기는 일이다. 불교의 자비(慈悲)도, 공자의 인(仁)도 이 덮어주는 넉넉함을 품고 있다.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모든 관계는 서로의 허물을 얼마나 덮어주느냐로 지탱된다. 들추면 다툼이 자라고, 덮으면 사랑이 자란다. 어느 쪽에 물을 줄지는 매일 내가 정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누군가의 흠이 눈에 거슬리거든, 그것을 들추는 대신 그 사람의 좋은 점 하나를 떠올려보라.

📖 출전: 잠언 10:12. 히브리어 원전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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