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99

받은 대로 갚겠다 하지 말라

잠언 24장 29절
기원전 10~6세기 편집 (히브리 지혜문학)
원문
אַל־תֹּאמַר כַּאֲשֶׁר עָשָׂה־לִי כֵּן אֶעֱשֶׂה־לּוֹ
📜 구절

"그가 내게 한 대로 나도 갚겠다"고 말하지 말라. 그 셈은 결국 나를 갉는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되갚아 주려는 마음에, 나 자신을 더 오래 붙들고 있지 않은가?

📝오늘의 해석

받은 대로 갚아주면 공평할 것 같지만, 복수의 셈은 늘 나부터 갉는다. 상대는 잊고 사는데, 나는 갚아줄 방법을 궁리하느라 밤을 새운다. 이 구절은 그 셈을 아예 놓으라 한다. 원한으로 원한을 갚으면 연쇄는 끊이지 않는다. 오히려 미움을 덕으로 갚는(以德報怨) 한 사람에게서, 그 고리는 비로소 멈춘다. 갚지 않기로 하는 순간, 나는 그 일에서 풀려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되갚아 주고 싶은 일 하나에서, "이 셈을 놓으면 누가 자유로워지나"를 물어보라.

📖 출전: 잠언 24장 29절. 히브리어 원전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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