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33

새벽 날개를 타고 가도

시편 139편 9절
기원전 10~5세기
원문
אֶשָּׂא כַנְפֵי־שָׁחַר אֶשְׁכְּנָה בְּאַחֲרִית יָם
📜 구절

내가 새벽 날개를 타고 바다 저 끝에 가서 머물지라도, 거기에서도 무언가 나를 인도하고 붙든다.

❓ 오늘의 물음

아무리 멀리 달아나도 나를 놓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오늘의 해석

이 구절의 이미지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 새벽 날개를 타고 바다 끝까지. 시인은 아무리 멀리 도망쳐도 벗어날 수 없는 무언가를 노래한다. 이것은 감시가 아니라 동행이다. 우리는 때로 모든 것에서 달아나고 싶다. 나 자신에게서조차. 그러나 어디로 가든 나는 나를 데리고 간다. 도망쳐 온 그 끝에서도 나를 붙드는 것이 있다는 감각은, 도망을 멈추게 한다. 나는 오래 문제로부터, 나 자신으로부터 달아나려 했다. 그러나 끝까지 도망쳐 본 뒤에야 알았다. 벗어나야 할 게 아니라, 함께 안고 걸어야 할 것이었음을.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무언가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 "도망 대신 이것을 안고 한 걸음 걸어보면?"이라고 물어보라.

📖 출전: 시편 139편 9절. 히브리어 원전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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