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24
졸지 않고 지키는 것
기원전 10~5세기
원문
אַל־יִתֵּן לַמּוֹט רַגְלֶךָ
📜 구절
그가 네 발을 헛디디지 않게 하니, 너를 지키는 이가 졸지 않는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시간에도 나를 지켜주는 것이 있다고 믿는가?
📝오늘의 해석
이 구절이 위로가 되는 건 "졸지 않는다"는 표현 때문이다. 밤은 인간이 가장 무력한 시간이다. 잠든 사이 우리는 아무것도 통제하지 못한다. 시인은 그 무방비의 시간에도 깨어 지키는 무언가가 있다고 노래한다. 나는 통제할 수 없는 것들 때문에 밤마다 뒤척였다. 내가 잠들면 세상이 무너질 것처럼. 그러나 내가 잠든 사이에도 심장은 뛰고, 지구는 돌고, 아침은 어김없이 왔다. 모든 것을 내가 지켜야 한다는 착각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깊은 잠이 왔다. 맡길 줄 아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밤 잠들기 전,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 하나를 "이건 내가 잠든 사이에도 알아서 흘러간다"고 맡겨보라.
📖 출전:
시편 121편 3절.
히브리어 원전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