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00
한 뼘 같은 날들
기원전 10~5세기
원문
הִנֵּה טְפָחוֹת נָתַתָּה יָמַי
📜 구절
보라, 내 날들을 겨우 한 뼘 길이로 지으셨으니, 내 한평생이 그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 오늘의 물음
내 인생이 한 뼘이라면, 나는 그 뼘을 무엇으로 채우고 싶은가?
📝오늘의 해석
시인은 한평생을 손 한 뼘에 비유한다. 아득해 보이던 인생이 문득 손바닥 위에 올려진다. 이것은 허무의 노래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 반대다. 짧기에 귀하다. 여름 하루가 겨울 하루보다 길게 느껴지는 건 그것이 곧 사라질 줄 알기 때문이다. 나는 인생이 길다고 여길 때 오히려 그것을 하찮게 썼다. 한 뼘이라는 걸 알고 나서야, 그 한 뼘의 매 마디를 아껴 쓰고 싶어졌다. 짧음의 자각은 절망이 아니라 집중을 낳는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손바닥을 펴 한 뼘을 재보라. 그 길이가 인생이라면, 오늘이라는 마디에 무엇을 담을지 하나만 정하라.
📖 출전:
시편 39편 5절.
히브리어 원전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